“어려운 경기 속에서 우수성과 기업으로 선정되니 보람을 느낍니다.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 것 같아요.”

17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해피전자를 포함한 총 4곳이 기술개발(R&D) 우수 성과를 낸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 분야로 보면 △사업화 성과(누적) 해피전자 ▲사업화 성과(성장성) 에이치로보틱스 ▲한계·재도전 ㈜쉐코 ▲공공혁신 주식회사 참솔테크 등이다.

앞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중기부 지원을 받은 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이후 성과 검증과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50개사가 우수 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인천 서구에 본사를 둔 해피전자는 광 부품의 생산공정과 기술을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광부품 국산화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피전자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 회사다. 심상준 대표는 “해피전자는 주로 kt 인터넷 광통신 장비를 만들고 있다”라며 “이런 타이틀을 처음으로 얻게 됐는데,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누적 성과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서비스의 최근 5년 누적 과제매출액이 50억원 이상이고,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우수한 기업 중 선별됐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에이치로보틱스는 재활 환자에 최적화된 훈련방식을 적용 가능한 스마트 로봇을 통해 환자 진단과 재활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정형외과용 및 신체보정용 기기 제조업 회사다.

성장성 우수기업은 최근 5년 누적 과제매출액이 5억원 이상이고,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증가율이 50% 이상인 성장성이 높은 기업 위주로 선정됐다.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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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천일보(https://www.incheonilbo.com)